야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창 청옥산 전망대를 다시 찾다. 새벽바람을 뚫고 강원도 평창 청옥산을 향해 출발한지 5시간쯤 되었을까? 청옥산 시작부터 안개가 잔뜩 온 누리를 뒤 덮고 있었지요. 중간중간에 차들이 머물러 서있기도 했어요. 안개가 너무 많아 올라갈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정상까지는 꼭 가야지 라는 생각으로 정상에 올라보았어요. 안개도 안개지만 바람도 사람이 날아갈 것 같이 많이 불었답니다. 몇년전에 가서 보았던 청옥산을 기억하며 찾았는데 아무것도 볼수가 없어 아쉬움만 가득했답니다. 그러나 공기만큼은 정말 말할수 없을만큼 맑고 신선했답니다. 정상에 도착해서 옛추억에 사로잡혀 사가지고 간 보름달을 먹어보려고 꺼넸는데 빵봉지가 한껏 부풀어 올라 있었어요. 이유는 고지대로 올라가면 기압이 낮아져서 물체가 팽창해서 부풀어 오른다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