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하얀 눈이 내린 아라뱃길 아라마루 스카이워크 아래 자전거 도로 는 평온한 모습을 우리에게 안겨 줍니다.
아라뱃길 아라마루 스카이워크에 올라보면 아라뱃길과 옆을 지나는 자전거 도로가 어우러져 한줄기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오늘은 눈이 와서인지 스카이워크 진입로를 폐쇄시켜 출입 금지를 시켜 놓았네요. 조금 아쉽지만 하얀 순백색 눈이 그대로 내려앉아 밟히지 않은 모습도 마음에 담아 봅니다.
한편으로는 조금 쓸쓸한 느낌마저 들지만 하얗게 쌓인 눈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업 되는 것 같아요. 아라뱃길과 자전거 길이 보이고 좌측위쪽으로는 영종고속도로가 보입니다. 항상 자주 방문하는 곳이지만 오늘은 유난히도 눈을 볼 수 있다는 게 참 좋았답니다. 평일은 주차하기도 편해서 많은 분들이 잠깐의 여유를 즐기러 나오시곤 합니다.
계단을 통해 아라뱃길 자전거 도로와 트래킹 코스로 진입하게 됩니다. 바로 옆으로는 인공폭포도 있어요. 동계철에는 가동을 하지 않지만 하계는 시간별로 가동을 해서 운치를 한껏 돋우어 주고 있어요.
아라마루 주차장입니다. 주말에는 이곳도 붐비기는 하지만 평일은 주차를 못 할 정도는 아닙니다. 오늘 방문을 하면서 눈이 조금 더 내렸다면 더 이쁘고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멀리 있는것 같지만 그렇게 멀지 않은 도심 속에 힐링장소 계양산입니다. 계양산은 코스별로 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라마루스카이워크가 있는 곳에서 바라보면 우뚝 서 있어서 보기도 좋답니다.